中부총리, 베이징에 "조속한 사회면 제로 코로나 달성" 지시(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 정책을 총괄해온 쑨춘란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수도 베이징에 대해 "신속한 검사와 이송, 격리 등을 통해 조속히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복귀한 쑨 부총리는 지난 23일 베이징에서 방역업무 회의를 주재하고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방침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방역 정책을 총괄해온 쑨춘란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수도 베이징에 대해 "신속한 검사와 이송, 격리 등을 통해 조속히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복귀한 쑨 부총리는 지난 23일 베이징에서 방역업무 회의를 주재하고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방침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베이징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전 주민을 대상으로 48시간에 1회씩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또 16개 구 중 8개 구에 사실상 재택근무를 시행하도록 했다.
시는 PCR 검사가 일상화하면서 방역 요원 인력난이 일어나자 PCR 검사 요원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하 퇴직 의료인 또는 의학 및 중의학 전공자 등이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48명(무증상 감염 7명 포함)으로 지난 22일 99명보다 절반이 줄었다.
베이징시는 이날 방역업무 기자회견에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주거 단지 집단 감염과 관련해 방역 기준을 강화했다.
하이뎬구는 전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주거 단지 주민 1천800명을 허베이 장자커우로 이송한 뒤 지역 내 31개 봉쇄·관리 통제 구역 주민들의 외출을 금지했다.
도매시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펑타이구는 도매시장 관계자, 배달원, 물류업 종사자 등에 대해서 매일 1차례씩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전날 상하이의 전체 신규 감염자 수는 480명(무증상 감염 422명 포함)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격리 지역과 통제구역을 제외한 주거 지역에서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상태인 '사회면 제로 코로나'도 나흘째 유지했다.
한편 중국 방역 당국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자 인구 1천만명 이상 도시에 도보 15분 내 PCR 검사소를 배치하는 것을 포함해 PCR 검사 일상화 정책을 발표했다.
china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남→여→남' 러 최초 성전환 정치인 "다시 남자 되기로" | 연합뉴스
- 안철수, '尹상남자' 홍준표 발언에 "그런 생각이면 공직 관둬야" | 연합뉴스
- 배달노동자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마약검사 양성 | 연합뉴스
- 최태원 회장 차녀 민정씨, 올가을 결혼…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 연합뉴스
- 경찰, '뺑소니 후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김호중 압수수색 | 연합뉴스
- 제94회 춘향제 '미스춘향 진'에 김정윤씨 | 연합뉴스
- 김부겸 "25만원 준다고 가계 펴지진 않아…선별지원 했으면"(종합) | 연합뉴스
- "얼마 안되지만…" 주민센터 앞에 2천만원 놓고 사라진 남성 | 연합뉴스
- 교회서 온몸 멍든 여고생 사망…학대 혐의 신도 긴급체포(종합) | 연합뉴스
- 월매출 최소수수료 4배 뛴 성심당 대전역점…'매장 빼려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