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특사, 다보스서 WTO 사무총장 면담..공급망 협력 논의

오수진 2022. 5. 24.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다보스포럼' 대통령 특사단장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대표 등을 면담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나 특사는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식량·에너지 위기 및 최근 전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에 대한 WTO의 역할과 한국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 대표와 북한 코로나19 사태 논의
나경원 다보스 특사, WTO 사무총장 면담 (서울=연합뉴스) 나경원 다보스포럼 특사 단장이 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을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식량, 에너지 위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2.5.24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다보스포럼' 대통령 특사단장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대표 등을 면담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나 특사는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식량·에너지 위기 및 최근 전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에 대한 WTO의 역할과 한국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스 버클리 GAVI 대표와의 만남에서는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종식을 위한 우리나라와 GAVI 간 협력에 대해 상의했다.

특히 나 특사는 최근 북한 내 심각한 코로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코로나 방역 지원 방침에 관해 설명했다. 북한의 코로나 상황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공동 대응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나경원 다보스 특사, 세스 버클리 GAVI 대표 면담 (서울=연합뉴스) 나경원 다보스 특사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세스 버클리 GAVI 대표를 만나 북한 코로나 상황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2.5.24 [외교부 제공]

나 특사는 전날엔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변화 특사와 보르게 브렌데 WEF 수석 이사의 공동 주재로 진행된 '선도그룹연합(FMC) 지도자 모임' 세션에 참석했다.

FMC는 지난해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계기로 미국과 다보스포럼이 공동 출범시킨 이니셔티브다.

나 특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기술이 글로벌 공공재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을 소개하고 FMC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개막한 올해 다보스 포럼은 '전환점의 역사 : 정부 정책과 기업 전략'을 주제로 26일까지 진행되며 50여 명의 국가, 정부 수반을 비롯해 정치인, 기업인, 학자, 시민사회 인사 등 2천500명이 참석한다.

kik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