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한 표를" 김동연-김은혜, 전통시장 등서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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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동연-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사전투표(27~28일)를 사흘 앞둔 24일 국회를 비롯한 성남·포천 전통시장 등을 돌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과 도민들을 만나면서 민주당을 향한 큰 실망감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며 "저 김동연이 낮은 곳으로 들어가 민주당의 변화를 만들어낼 씨앗이 되겠다. 오직 도민만 보고 가겠다"고 읍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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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배수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동연-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사전투표(27~28일)를 사흘 앞둔 24일 국회를 비롯한 성남·포천 전통시장 등을 돌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과 도민들을 만나면서 민주당을 향한 큰 실망감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며 “저 김동연이 낮은 곳으로 들어가 민주당의 변화를 만들어낼 씨앗이 되겠다. 오직 도민만 보고 가겠다”고 읍소했다.
이후 모란시장 등 성남지역 유세에서 김동연 후보는 지역 최대 현안인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동연 후보는 “분당 등 1기 신도시의 빠른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반드시 추진하겠다. 또 성남시의 노후주택, 원도심 개발,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같이 효율적으로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심각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철 8호선의 판교 모란 연장을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김태년·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다. 광역버스 노선도 더욱 많이 확장하고, 이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하루 1시간씩 돌려드리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외에도 하남 덕풍장과 구리시 돌다리사거리 일대, 남양주 도농역 일대에서 도민들을 만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김은혜 후보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상인과 도민들을 만나며 힘 있는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양주 덕정역 출근인사로 하루를 시작한 김은혜 후보는 이후 동두천 큰시장, 연천 전곡장, 포천 송우장 등 전통시장 유세에 집중했다.
동두천에서는 박형덕 시장 후보와, 연천에서는 김덕현 군수 후보와, 포천에서는 백영현 시장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통해 도민들의 표심을 호소했다.
김은혜 후보는 ‘대체 매립지 선정’ 논란으로 최근 지역민들의 반발을 샀던 포천지역과 관련해서는 “환경부도, 경기도도, 포천도 모르는 ‘포천 매립지’를 이야기한 민주당에 대해 포천시민은 분노하고 있지만 굳이 내색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았다”며 “저 김은혜가 주민과 소통 없이 밀어붙이는 포천 쓰레기 매립지 이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각계각층의 도민들과 밥을 먹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 식탁’ 시간도 마련했는데 이날은 30대인 성남시 판교 소재 직장인들과 함께한 후 용인 수지구청역 사거리 유세로 하루 일정을 마감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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