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친정팀' 함부르크, 분데스리가 승격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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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친정팀, 함부르크가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다.
24일 오전 4시 분데스리가 승격을 걸고 펼쳐진 헤르타 베를린-함부르크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는 헤르타 베를린이 2-0 승리를 거둔 끝에 최종스코어 2-1로 잔류에 성공했다.
2-0 리드에도 긴장을 풀지 않고 계속해서 전방 압박을 가한 헤르타 베를린은 끝내 함부르크의 만회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9년 동안 지켜오던 '1부리거'의 자리를 끝내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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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1-0 승리에도 2차전 0-2 패배
(MHN스포츠 이솔 기자) 손흥민의 친정팀, 함부르크가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다.
24일 오전 4시 분데스리가 승격을 걸고 펼쳐진 헤르타 베를린-함부르크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는 헤르타 베를린이 2-0 승리를 거둔 끝에 최종스코어 2-1로 잔류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단 3분만에 승부가 결정됐다. 돌파 끝에 좌측 코너킥으로 공격을 이어간 헤르타 베를린은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데드릭 보야타의 머리에 정확히 배달된 코너킥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게임에서나 나올 법 한 프리킥 득점도 터져나왔다. 경기시간 62분 우측 코너킥라인 부근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마르빈 플라텐하르트의 프리킥이 골키퍼의 키를 넘어 골대 안으로 정확히 향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2-0 리드에도 긴장을 풀지 않고 계속해서 전방 압박을 가한 헤르타 베를린은 끝내 함부르크의 만회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9년 동안 지켜오던 '1부리거'의 자리를 끝내 유지했다.
반면 지난 3년간 간발의 차이로 계속해서 4위를 기록하던 함부르크는 4년간의 시도 끝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승격 기회를 잡았으나 1차전 1-0 승리를 지켜내지 못한 채 승격을 코 앞에 두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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