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프랜차이즈 설맥 한수민 대표, "눈꽃맥주 이색 창업 아이템으로 성장"

- 설맥 한수민 대표 인터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해제되며 음식점 영업시간이 자유로워지고 일상이 회복 되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음주문화를 즐기기 위해 음식점과 주점을 찾는 사람들로 최근 거리가 북적이고 있다.

(사진 위쪽부터) 설맥 매장 외관과 60cm 쌈스테이키 메뉴/사진제공=설맥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한여름 시원하게 목을 축일 수 있는 맥주 프랜차이즈 혹은 주점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코로나 2년 동안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곳이 있어 화제다.

100% 맥주를 급냉해 갈아올린 특허 받은 눈꽃맥주로 유명한 설맥이 그 주인공. 설맥 한수민 대표를 만났다.

한수민 대표는 "코로나로 자영업과 창업이 힘든 시기라 해도 남들과는 조금 다른 특허 받은 이색 메뉴나 아이템이 있다면 외식업 창업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면서 "설맥은 가맹점주들과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본사 직원이 직접 영업을 지원하고 초기 정착을 돕는 것이 다른 프랜차이즈들과의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설맥은 본사가 직접 직영점을 운영하고 전국 가맹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지난 코로나 2년 동안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캐주얼펍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초보창업자도 창업 직후 효율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본사의 운영시스템 등이 장점"이라며 "본사에서 직영점을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안주 메뉴 코코넛쉬림프 샐러드, 60cm 쌈스테이키 등과 신메뉴를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본사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꾸준한 연구개발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설맥은 2022년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고객만족대상 '맥주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수민 대표는 "설맥은 골목상권과 특수상권 등 서로 다른 상권에 따라 환경에 최적화시킬 수 있도록 디테일한 영업시스템을 본사에서 직접 전수한다"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가맹점 오픈 문의도 최근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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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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