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기 신도시' 이어 '노후공공임대' 재개발도 추진(종합)

한상희 기자,이균진 기자,이밝음 기자 2022. 5. 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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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촉진 특별법 제정'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한 국민의힘이 '노후공공임대 재탄생 사업'을 연달아 추진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오전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현장방문으로 경기도 군포시 가야주공 5단지 1차 아파트와 군포시 금정역 원도심 재개발 추진지역을 찾았다.

국민의힘은 '노후공공임대 재탄생 사업'도 추진한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자 공약인 '노후공공임대 재탄생 사업' 추진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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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살고픈 집 공급..민주당 정권, 구조안정성 치중만"
與 지도부 26일 중계 주공 1단지 방문해 공약 점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가야주공5단지 1차 아파트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신속 추진 현장점검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2022.5.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군포=뉴스1) 한상희 기자,이균진 기자,이밝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촉진 특별법 제정'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한 국민의힘이 '노후공공임대 재탄생 사업'을 연달아 추진한다.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부동산 민심을 겨냥한 행보로 읽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오전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현장방문으로 경기도 군포시 가야주공 5단지 1차 아파트와 군포시 금정역 원도심 재개발 추진지역을 찾았다.

1기 신도시는 개발된 지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재정비사업 요구가 커지고 있다. 여야는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을 내걸었다.

특히 이날 방문한 군포시는 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힌다. 구도심의 오래된 현안인 재개발 문제를 통해 수도권 재개발을 원하는 주민들의 표심을 훑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하철을 타고 아파트를 방문한 이 대표는 시장, 시의원, 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아파트 주변을 둘러보면서 비좁은 지하주차장, 노후 배관 등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금정역 현장에서는 주변 빌라촌을 둘러봤다.

이 대표는 "젊은 세대가 바라는 것은 양질의 주거환경"이라며 "주차공간도 아주 중요하다. 저도 상계동 주민 1년 차 때 차를 2~3번 긁는 것은 기본이었다. 재건축 방식 외에는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통 1기 신도시나 0기 신도시 서울 외곽 아파트는 주차장으로 바꾸느라 놀이터가 다 사라졌다"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재건축 안전진단 때 반영돼야 하는데 민주당 정권을 거치면서 구조 안정성에만 치중해서 판단하는 것은 새로 짓지 말라는 것"이라며 "콘크리트가 단단한 집보다 사람들이 살고 싶은 집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90년대에 아파트를 지을 때의 철학과 지금의 주거공간 설계 철학은 완전히 다르다. 그 간극을 반영해야 한다"며 "구조안정성과 같은 문제를 넘어서 주거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요소를 안전진단에 반영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 내에서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앞으로 신도시 특별법에 안전진단 간소화 문제, 초과이득 완화 문제, 재정비에 대한 절차 단순화 문제 등 이런 부분을 담도록 하겠다"라며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노후공공임대 재탄생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준석 당 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26일 서울 중계 주공 1단지의 노후 공공 임대주택을 현장 방문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자 공약인 '노후공공임대 재탄생 사업' 추진을 위해서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 중계 주공 1단지를 '노후공공임대 재탄생'의 1호 시범사업 단지를 선정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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