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성수·탁영준 대표, 英 DCMS 위원회 만나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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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성수, 탁영준 대표가 23일 SM 성수 신사옥을 방문한 영국 하원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DCMS) 위원회와 K팝 성공 비결과 메타버스 등 미래 사업 분야에 관한 환담을 나눴다.
DCMS 위원회 의원들은 "앞으로 K팝과 영국 문화산업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성수, 탁영준 대표는 "다양한 교류와 협업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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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SM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영국 DCMS 위원회의 특별 요청으로 성사됐다. DCMS 위원회 의원들은 녹음 및 트레이닝 스튜디오, 작곡가들의 협업이 이뤄지는 송캠프 등 SM의 제작 현장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주한 영국문화원, 영국대사관 관계자들도 사옥 투어에 함께했다.
줄리안 DCMS 위원장은 환담 자리에서 “한류가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형태로 적용되고 있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이성수 대표는 “여러 국가 출신의 멤버들을 영입해 로컬라이징하고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이나 메타버스와 같은 기술의 발전을 콘텐츠와 연결지은 점 등이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나아갈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답했다.
DCMS 위원회 의원들은 SM 소속 걸그룹 에스파의 세계관 콘셉트에 영향을 미친 메타버스와 K팝의 만남에도 흥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탁영준 대표는 “미래에는 우리가 직접 메타버스와 같은 플랫폼을 만들 수도 있다. 그에 앞서 중요한 것은 원천적으로 잘 만들어진 콘텐츠”라며 “웰메이드 콘텐츠를 멀티 플랫폼을 통해 더욱 많이 노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CMS 위원회 의원들은 “앞으로 K팝과 영국 문화산업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성수, 탁영준 대표는 “다양한 교류와 협업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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