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숭이두창 19개국서 131건 확진..의심사례 106건"

전성훈 2022. 5. 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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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 건수가 130건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현재 19개국에서 131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의심 사례는 106건으로 집계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WHO는 이날 회원국들에 원숭이두창 방역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관련 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WHO는 원숭이두창이 풍토병화된 아프리카 외 다른 지역의 경우 발병 조기 인지·격리 등의 방법으로 전파를 막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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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현미경에 포착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베를린 AFP=연합뉴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를 독일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RKI)가 2004년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현재까지 영국 내 20건을 포함해 유럽과 미국, 호주, 이스라엘 등 12개국에서 92건의 감염과 28건의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 제공. 마케팅 및 광고 금지] 2022.5.24 jsmoon@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 건수가 130건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현재 19개국에서 131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의심 사례는 106건으로 집계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중·서부 아프리카 풍토병 가운데 하나인 원숭이두창은 지난 7일 영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유럽·북미 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신체·피부 접촉 등으로 전파되며, 현재까지는 감염자 증상이 그렇게 심하지 않은 것으로 WHO는 보고 있다.

WHO는 이날 회원국들에 원숭이두창 방역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관련 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WHO는 원숭이두창이 풍토병화된 아프리카 외 다른 지역의 경우 발병 조기 인지·격리 등의 방법으로 전파를 막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특별한 백신은 없지만 천연두 백신으로 85% 보호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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