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루나와 근본부터 다르다"..위메이드의 자신감

배한님 기자 2022. 5. 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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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테라 등) 그 코인의 쓸모가 뭐냐, 코인이 대변하는 경제가 뭐냐에 답을 못 하는 코인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위믹스는 게임이라는 실질적인 사용처를 갖고 있다."

장 대표는 메인넷 출범에 대해 "위믹스는 지금 명실상부 전 세계 1등 게임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전사에서 역량을 쏟고 있다"며 "기술적 역량도 있고 메인넷으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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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1분기 미디어 간담회"위믹스는 게임계 기축 통화..사용처 명확""메인넷, 기술력·경쟁력 있다"..내달 위믹스 3.0 발표

"(루나·테라 등) 그 코인의 쓸모가 뭐냐, 코인이 대변하는 경제가 뭐냐에 답을 못 하는 코인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위믹스는 게임이라는 실질적인 사용처를 갖고 있다."

루나·테라 폭락 사태로 가상화폐에대한 불신이 고조된 가운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자사의 가상화폐 '위믹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믹스에게는 '게임'이라는 명확한 사용처가 있는 데다 위메이드가 상장사로서 외부 통제까지 확실하게 받고 있다는 것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위메이드 1분기 미디어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간담회 생중계 갈무리


장 대표는 24일 위메이드 1분기 온라인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간담회 내내 위믹스를 중심으로 한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게임이 암호화폐의 가장 큰 사용처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인터게임 이코노미(게임 간 경제)'가 활성화되면 모든 게임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3년 내로 세상에 있는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자기 코인을 발행하고 거래하면 게임이 훨씬 더 재미있어 진다"고 강조했다.

'인터게임 이코노미'는 서로 다른 게임을 연결해 게임 간 캐릭터나 아이템 등 재화를 옮기는 것을 뜻한다. 가령 '애니팡'을 '하트'가 아니라 미르4의 '드레이코'를 사용해 플레이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교환 비율은 애니팡과 미르4를 운영하는 두 회사가 아닌, 시장이 정한다. 장 대표는 이 과정에서 위믹스가 기축 통화 역할을 할 것이라 주장한다. 장 대표가 "비트코인·이더리움 제외하고 위믹스만큼 지속가능한 코인은 없다"고 자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각 게임이 발행한 코인이 각각 경제적 가치에 따라 다른 게임에 쓰이는 식으로 진화·발전할 것"이라며 "이 게임 코인은 인기가 있네, 이 게임 코인은 인기가 없는데 살려봐야겠네 하는 시도가 다양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구상 중인 스테이블 코인도 이 '사용처' 덕분에 안정성을 담보 받는다고 주장했다. 위메이드는 최근 카카오의 암호화폐 '클레이튼'의 메인넷(주 플랫폼)을 떠나 자체 메인넷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실물 화폐 등과 연동해 그 가치의 안정성을 담보하는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 발행도 예고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6월 쇼케이스에서 발표할 '위믹스 3.0' 계획에 담길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든 '테라'도 스테이블 코인이었다는 점을 들어 '위믹스 달러'의 안정성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장 대표는 "위믹스 달러는 실질적인 사용을 위한 스테이블 코인"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저희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는 현재 11개의 게임에서 나오는 코인과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거래할 때 거래 안정성이 필요했다는 목적이 있다"며 "저희가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메인넷 출범에 대해 "위믹스는 지금 명실상부 전 세계 1등 게임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전사에서 역량을 쏟고 있다"며 "기술적 역량도 있고 메인넷으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작게 사업을 시작했는데 성공하고 더 크게 전개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연스러운 진화·발전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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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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