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떠나온 아이들, 김포공항서 꿈 비행기 날렸다

이민하 기자 2022. 5. 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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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24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를 초청해 김포공항을 견학하고 항공분야 진로체험을 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해 8월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운데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정착한 가정의 초등학생 어린이 22명을 초청했다.

공사는 역사·문화 투어, 진로체험 캠프 등 공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미래 탐색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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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이 24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다목적체육관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뒷줄 왼쪽)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24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를 초청해 김포공항을 견학하고 항공분야 진로체험을 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해 8월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운데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정착한 가정의 초등학생 어린이 22명을 초청했다.

어린이들은 김포공항에서 보안검색 체험, 출·도착장 견학, 옥외전망대 관람을 하고, 공항 잔디마당에서 소원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려보냈다.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조종·관제·기내 훈련, 항공분야 진로 체험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역사·문화 투어, 진로체험 캠프 등 공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미래 탐색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아프가니스탄이 재건되면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서 두 나라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우리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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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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