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사립학교 채용 아빠찬스"의혹..김상권 후보 "청탁 없었다"

경남CBS 김효영 기자 2022. 5. 24.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김상권 후보 아들의 사립학교 채용을 둘러싼 '아빠찬스' 공방이 불거지고 있다.

'경남 참교육 89년 민주화운동 교사 일동'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상권 후보는 자신의 아들과 관련해서 제기된 속칭 '아빠찬스' 의혹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 교육국장 시절 아들 사립학교 행정실 채용 놓고 공방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 연합뉴스


경남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김상권 후보 아들의 사립학교 채용을 둘러싼 '아빠찬스' 공방이 불거지고 있다.

'경남 참교육 89년 민주화운동 교사 일동'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상권 후보는 자신의 아들과 관련해서 제기된 속칭 '아빠찬스' 의혹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교사 일동은 "김후보가 교육청 무소불위의 권력인 교육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9년 1월, 김후보의 아들 김모씨가 함안의 모 사립학교 행정실에 직원으로 채용됐다"며 "많은 사람들은 김후보 아들의 사립학교 행정실 채용에 김후보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차기 교육계 수장이 되려고 하는 자라면 응당 이런 의혹에 분명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상권 후보 선대위는 "김 후보는 국장으로 재임 시 아들의 사립중학교 행정직원 공개채용과 관련해 청탁이나 직위를 남용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경남CBS 김효영 기자 hy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