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신소득 특화작목 '해맑음 미니수박' 품평회 개최

안지율 2022. 5. 24.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밀양시는 24일 관내 해맑음영농조합법인에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소득 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한 미니수박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하영 해맑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역의 신 소득 특화작목으로 생산하는 미니수박이 안정적인 판로를 찾아가고 있다"며 "롯데마트, 서원유통 등 기존 거래처 등의 주문 쇄도로 올해 생산되는 1000t가량의 수박이 오히려 부족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4일 관내 해맑음영농조합법인에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소득 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한 미니수박 품평회를 개최했다.

시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화가 가속화되면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크기의 수박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수요 트렌드를 반영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봄철 수막감자의 후작용으로 미니수박을 재배했다.

이번에 소개된 미니수박은 해맑음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월25일 증식하고 올해 처음 출하되는 소과종 미니수박으로 예년보다 양질의 햇볕과 우수한 토질로 인해 맛과 육질이 더욱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품평회에는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직원, 농업인, 농협, 밀양물산(주) 대표 등 유통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과용인 해맑음 1호(속 빨강), 해맑음 2호(속 노랑)와 신품종인 해맑음 3호(해맑음 1호 개량종)에 대한 육종 재배과정에 대한 설명과 시식회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미니수박이 먹기 좋은 크기면서 일반 수박과 비교했을 때 당도나 맛, 식감이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하영 해맑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역의 신 소득 특화작목으로 생산하는 미니수박이 안정적인 판로를 찾아가고 있다"며 "롯데마트, 서원유통 등 기존 거래처 등의 주문 쇄도로 올해 생산되는 1000t가량의 수박이 오히려 부족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장 경쟁력이 입증된 미니수박의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확보하고, 지역 수박농가의 새로운 신소득 특화작목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맑음 미니수박은 밀양 소비자들을 위해 내이동에 있는 밀양식자재마트의 로컬푸드판매장에서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