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배터리 탑재 전기차, 해발 5816m 주행..기네스 신기록 달성
이축복 2022. 5. 24. 17:36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가 역대 가장 높은 고도에서 주행하며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폭스바겐 ID.4 GTX가 지난 18일(현지시간) 해발고도 5816m에 달하는 볼리비아 휴화산 우투런쿠산을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만년설이 있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산 정상(5895m) 높이와 비슷하다. 이 차량에는 1회 충전으로 약 480㎞를 운행할 수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77킬로와트시(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고지대를 주행하면 낮은 기압·기온 등으로 연비와 성능이 떨어진다. 극한 상황에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내구도와 안전성을 갖춘 배터리를 연구하는 이유다. 이번 기네스 신기록 도전은 장거리 전문 드라이버인 라이너 지틀로가 설립한 챌린지4팀이 주도한 프로젝트다. 챌린지4팀은 2021년 5만6000㎞에 달하는 미국 48개주 횡단에 성공했다.
[이축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비메모리·바이오 집중투자…"삼성그룹 하나 더 만드는 효과"
- 대리운전도 `中企 업종`…대기업 진출 제동
- 新기업가정신으로 다시 뛰는 재계…"국민 박수 받는 날 올 것"
-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공장, 美 인디애나 낙점
- "눈에서 귀로" 영상 지루해지자 `듣는 콘텐츠` 뜬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고려아연 ‘유증 폭탄’ 자충수 되나
- 흑백요리사 비빔대왕 유비빔, 불법 영업 자백…20년 묵은 ‘비빔사죄’ 시작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