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있는 여당 후보 지지해달라" 국민의힘 울산 동구 '원팀 선언'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왼쪽에서 세 번째)가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2022.5.24/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울산 동구지역 후보자들과 시장 후보,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후보들이 원팀을 선언했다.

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과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천기옥 동구청장 후보, 김수종·홍유준·강대길 시의원 후보는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의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먼저 권명호 의원은 "동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정부여당 후보들이 당선돼야 한다"며 "국회의석이 한 석도 없는 나홀로 동구청장은 동구에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 후보도 "원팀을 이뤄 올해가 동구 발전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힘있는 시장과 구청장, 지방의원이 똘똘 뭉쳐 동구 발전을 확실히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천기옥 동구청장 후보는 "정부와 국회, 울산시, 동구를 잇는 '다리'이자 원팀행정을 위한 튼튼한 '연결고리'가 되겠다"며 "동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