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년간 8만명 신규채용..일자리 107만개 창출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이 24일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삼성은 이날 '일자리 창출과 미래 인재 육성' 계획 발표를 통해 반도체와 바이오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의 채용 구상을 공개했다.
삼성은 직접 채용하는 8만 명 외에도 이날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통해 107만 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5년간 450조 투자
반도체·바이오 등 핵심인력 구상
투자發 '고용 유발' 기대감 커져
청년 역량강화 지원도 대거 확대
삼성이 24일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고용 유발효과를 감안하면 총 107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이날 ‘일자리 창출과 미래 인재 육성’ 계획 발표를 통해 반도체와 바이오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의 채용 구상을 공개했다. 삼성은 2018년 ‘3년간 4만 명 채용 계획’을 발표한 뒤 이를 초과 달성했고 이어 2021년 8월 3년간 4만 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추가로 발표했다. 9개월 만에 다시 발표된 이번 구상에서는 총 8만 명 채용으로 목표치가 더욱 늘어났다.
삼성은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신입 사원 공채 제도를 계속 유지해 취업 준비생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취업 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삼성 계열사들은 2022년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등 전형을 통해 선발된 신입 사원들은 하반기에 입사할 예정이다.
삼성은 직접 채용하는 8만 명 외에도 이날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통해 107만 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일자리가 101만 개, 사회공헌활동(CSR), 상생 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일자리가 6만 개 등이다.
삼성전자(005930)에는 지난해 12월 기준 총 11만 3485명의 임직원이 재직 중이다. 2018년 1분기 10만 1951명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10만 명을 돌파한 이래 지속적으로 임직원 수를 늘리고 있다.
이 밖에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대거 늘릴 계획이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프로그램 규모를 2025년까지 총 1만 명으로 확대한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교육을 진행하는 ‘드림클래스’, 협력사 상생 협력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력, 출신 대학, 성별 등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차별을 완전히 철폐하는 한편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근 '병가 내고 韓서 치료…정부 허락하면 다시 우크라 가고 싶다'
- BTS 뷔·블랙핑크 제니 제주 데이트?…열애설에 소속사는 '노코멘트'
- 유명 종합병원 의사,10㎞ 만취 운전…800만원 벌금형
- [속보]尹 대통령, 타임지 선정 세계 영향력 인물 100인 선정
- '민주, 괘씸해 못찍어' vs '이재명에 기회줘야'…다윗과 골리앗, 뚜껑 열어야 안다
- '명품 사자' 백화점 쉬는날 수백명 우르르…그들만의 쇼핑
- 귀하신 '손' 남을까 떠날까
- 이재명 '부산 엘시티, 내가 했으면 3000억 남겼을 것'
- 팬데믹·전쟁에…30시간만에 억만장자 1명 나올때 극빈층 100만명 늘었다
- ‘눈물’ 흘린 김정은, 직접 관 운구도…北 현철해 영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