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경북지사 후보 "북부권, 실질적 중심거점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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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지사 후보가 7가지로 압축한 경북 북부권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24일 경북 안동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만 경북 인구가 1만 2천여 명이 감소했다. 청년인구도 지난 10년간 16만 명이 경북을 떠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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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지사 후보가 7가지로 압축한 경북 북부권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24일 경북 안동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만 경북 인구가 1만 2천여 명이 감소했다. 청년인구도 지난 10년간 16만 명이 경북을 떠났다"고 말했다.
또 "경북 23개 시군 중 1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었고 315개 읍면동 가운데 259개 지역이 높은 지방소멸지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부권 주민은 아파도 치료받지 못한다. 치료가능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서울은 29.6명인데 영양군은 107.8명에 이른다"며 "소멸위험을 극복하는 해법은 먹고사는 문제 해결과 정주 여건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부권 공약으로 ▲ 의료인프라 확충 (공공의료 확대, 의대 설립 추진, 닥터헬기 확충 등) ▲ 안동, 바이오·의료 첨단산업 벨트 조성 ▲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 도청 신도시, 안동형·예천형 정주 여건 개선 프로젝트 ▲ 경북 북부권 교통체계 혁신 ▲ 도민의 소득증대 및 농촌주민 행복권 보장 ▲ 식품산업 시장개척으로 도민 소득수준 증대 등을 내걸었다.
임 후보는 "도청을 북부권으로 이전했지만, 활기를 찾기 어렵다. 도청 이전으로 인한 경제적·문화적 효과도 확산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북부권을 첨단산업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실질적인 중심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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