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 유튜버에 속아 분노..40대 남성 상해 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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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 유튜버에 속아 집까지 찾아갔다가 자신을 속인 사실을 알고 화가 나 폭력을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B씨는 여장을 하고 여성 목소리를 내 채팅앱 등을 통해 남성들을 속여 집으로 불러들이는 유튜브 방송을 해 왔다.
사건 당일에도 채팅앱으로 연락이 닿은 A씨가 B씨의 집에 왔다가 B씨가 남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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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여장 유튜버에 속아 집까지 찾아갔다가 자신을 속인 사실을 알고 화가 나 폭력을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0시 10분께 고양시에 있는 유튜버 B씨의 자택에서 B씨의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여장을 하고 여성 목소리를 내 채팅앱 등을 통해 남성들을 속여 집으로 불러들이는 유튜브 방송을 해 왔다.
사건 당일에도 채팅앱으로 연락이 닿은 A씨가 B씨의 집에 왔다가 B씨가 남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폭행 상황은 인터넷 방송으로 실시간 송출됐고, 이를 본 시청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신원을 특정했고 폭행 부분 등에 대해 일부 시인해 일정을 잡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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