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썸 "롤모델? 한식구인 아이들 선배님"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라잇썸(LIGHTSUM, 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휘연, 지안)이 컴백했다.

라잇썸은 24일 첫 미니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어느 트랙 하나 빠짐 없이 좋아해주실 거라 생각한다"며 "퍼포먼스도 화려하게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라잇썸의 이번 타이틀곡 '얼라이브(ALIVE)'에 대해 "무채색이던 세상이 생동감 넘치게 변하는 과정을 LIGHTSUM만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표현한 곡"이라며 "듣기만 해도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신나는 멜로디와 LIGHTSUM의 상큼하고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가 만나 곡의 밝은 분위기를 배가한다"고 자평했다.

라잇썸은 지난해 6월 데뷔 싱글 '바닐라(Vanilla)'로 데뷔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라잇썸은 "데뷔를 했을 때에는 무대가 처음이라 모든 게 낯설고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이제는 무대 위에서 각자의 개성이 강해지고 표현력이 훨씬 풍부해졌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풍부해진 표현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라잇썸이 추구하는 세계관도 계속된다. 지난해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라이트 어 위시(Light a Wish)'에선 라잇썸 멤버를 상징하는 오브제를 통해 서로를 만나 빛나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모험과 여정의 서막이었다. 이번 앨범에선 '빛의 선율'을 따라 이끌린 곳에서 느낀 감정들을 에피소드에 담았다. 세계관 확장을 통해 시너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강렬한 퍼포먼스도 돋보이는데, 라잇썸은 "데뷔곡부터 꽤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인상을 남겨드리고 싶었다"며 "'얼라이브' 안무를 배우며 이게 역대급이라고 저희끼리 얘기했다. 우리가 완곡 라이브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결국 해내서 '우린 강인하구나' 느끼며 열심히 안무 연습했다"고도 고백했다.

롤모델도 밝혔다. 라잇썸은 "멋진 선배님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딱 한 팀만 뽑아보자면 한 식구인 아이들 선배님들"이라며 "새로운 유행과 다앙한 콘셉트를 시도하는 게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활동을 통해 라잇썸은 "성적이나 성과보다는 팬 분들께 더 많은 곡들을 들려드리고 싶었고, 저희 노래를 많은 분들께 들려드리고 라잇썸을 더 각인시키고 싶다"는 목표도 밝혔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