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티맵, '교통약자 안전 확보' 업무협약

박상수 2022. 5. 24.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내비게이션 사용자 수 1위 업체인 티맵 모빌리티와 전국 최초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를 시작하는 등 교통약자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티맵에 노인·장애인 보호구역과 마을주민 보호 구간 자료를 제공해 내비게이션에서 음성으로 보호구역(구간) 진입을 안내토록 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국 첫 노인 보호구역 내비 음성 안내

[무안=뉴시스] 전남자치경찰-티맵 업무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내비게이션 사용자 수 1위 업체인 티맵 모빌리티와 전국 최초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를 시작하는 등 교통약자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티맵 모빌리티는 가입자 1900여 만명으로, 월 이용자만 1400여 만명에 달하는 국내 내비게이션 1위 업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각각 보유한 교통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해 교통안전 정책의 자료로 삼고 이를 내비게이션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남은 초고령사회로 어르신이 많은 만큼,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비율도 약 60%에 이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255명 중 65세 이상은 151명(59%)이나 된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티맵에 노인·장애인 보호구역과 마을주민 보호 구간 자료를 제공해 내비게이션에서 음성으로 보호구역(구간) 진입을 안내토록 할 예정이다.

티맵 모빌리티는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 전남지역 상습 과속 장소, 차량 통행량 등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자치경찰위원회는 이 자료를 교통안전 순찰, 시설 개선 등에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민과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만형 위원장은 "티맵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 빅데이터를 교통정책에 활용하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