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UNESCAP서 베트남과 '아태지역 탄소중립 협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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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태국 방콕에서 진행 중인 제78차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총회를 계기로 24일 베트남 자원환경부와 함께 '아태지역 탄소중립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협력 의지와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을 시현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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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외교부는 태국 방콕에서 진행 중인 제78차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총회를 계기로 24일 베트남 자원환경부와 함께 '아태지역 탄소중립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정부가 기후변화협력협정을 체결한 베트남에 공동 개최를 제안해 마련됐으며 인도네시아, 일본 등 UNESCAP 회원국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국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개회사를 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신정부의 기후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고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자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대응과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격에 걸맞은 기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정부가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지속 이행하겠다고 명시한 점을 강조하며 "기업과 시장에 분명한 신호를 주고 우리나라 기후 정책의 예측 가능성, 일관성, 연속성을 제고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협력 의지와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을 시현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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