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워치4'에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된다

도입 발표 2주만에 적용, 편의성 높아져
'갤워치4' 사용자 빅스비·구글 모두 사용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워치4’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한다.

24일 삼성 뉴스룸에 따르면 앞으로 ‘갤럭시 워치4’ 사용자들은 이날부터 구글 어시스턴트를 다운로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난 12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4’에 구글 어시스턴트 도입을 언급한 지 약 2주만이다.

구글의 음성 지원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는 빠르고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를 바탕으로, 이동 중에도 높은 활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로써 ‘갤럭시 워치4’ 사용자는 삼성전자 ‘빅스비’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기기간 풍성한 연결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구글과 웨어러블 기기 통합 플랫폼인 ‘웨어OS’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또한 ‘갤럭시 워치4’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에서 ‘유튜브 뮤직’, ‘구글 지도’ 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구글 어시스턴트에 이어 갤럭시 워치의 경험을 확장해줄 구글의 앱과 서비스는 지속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