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선거 청년후보들 "채용청탁 김은혜 사퇴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방선거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의 청년 후보들이 'KT 채용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강력히 규탄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김은혜 후보가 KT에서 전무로 재직했던 당시 채용 과정에서 지인을 추천했음에도 청탁은 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해명하자 비판에 나선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지방선거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의 청년 후보들이 ‘KT 채용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강력히 규탄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김은혜 후보가 KT에서 전무로 재직했던 당시 채용 과정에서 지인을 추천했음에도 청탁은 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해명하자 비판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 광역비례대표 청년 후보 4인(이윤빈‧이자형‧장민수‧정보나)을 포함한 청년들은 24일 오후 수원시 KT플라자 동수원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장민수 후보는 청년들을 대표해 “김은혜 후보는 공정과 상식을 대표하는 인물이 아니라 위선과 거짓을 대표하는 인물임이 이번 사건으로 밝혀졌다”며 “우리 청년들은 김은혜 후보의 위선적이고 거짓된 행위들, 이번 사건을 대할 때 보여준 오만한 태도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은혜 후보는 당장 국민과 청년들에게 거짓을 고하는 것을 멈추고, 처절한 노력으로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고 부끄러워하라”고 질책했다.
한편 ‘민중의소리’는 지난 19일 이석채 전 KT 회장의 판결문 등을 토대로 2012년 KT 취업 청탁 사건 발생 당시 유력 정치인과 고위 임원이 추천한 지원자 9명 가운데 김은혜 후보가 추천한 지원자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김은혜 후보 측은 “부정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 수사를 받은 사실도 없다”며 “만약 약간의 문제라도 있었다면 당시 문재인 정권의 서슬 퍼런 검찰이 집중적인 수사를 했을 것이고, 김은혜 후보는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고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김호중 측 "원래 비틀거리는 걸음걸이"…국과수 "사실 아니다"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
- 김재중 "어린 나이에 母따라 감자탕 배달 창피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