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탄광 개발로 메탄 배출 10% 증가 우려"
류선우 기자 입력 2022. 5. 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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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항의 석탄 부두 모습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의 석탄 채굴 확대로 메탄의 세계 배출량이 10%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24일) 블룸버그통신은 주요 국가의 에너지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글로벌에너지모니터(GEM)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GEM은 보고서에서 현재 중국이 169개의 신규 탄광 또는 기존 탄광 확장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석탄 생산능력이 연간 약 5억 5900만t 늘어나고 메탄가스가 연간 600만t이 추가 배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EM은 이런 양의 메탄가스가 기후변화와 관련해 미국 내 자동차 1억 1000만 대의 연간 배출량과 거의 같은 수준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메탄가스는 탄소와 수소로만 이뤄진 탄화수소 물질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나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보고서에 따르면 메탄의 단기적 온실효과는 이산화탄소의 80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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