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망규명委, 12·12 쿠데타 막다 숨진 김오랑 사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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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24일 제51차 정기회의를 열고 김오랑 중령 사건을 직권 조사한다고 밝혔다.
군사망규명위는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 세력에 응전하던 중 피살된 고 김 중령(당시 소령)의 사망 구분이 '순직'으로 돼 있으나 그 구체적인 경위가 국가 기관에 의한 조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기록되지 않았다"며 "군사 반란과 망인 사망의 관계를 밝혀 망인과 유족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직권으로 조사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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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오랑, 반란군 맞서다 소총 맞고 숨져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24일 제51차 정기회의를 열고 김오랑 중령 사건을 직권 조사한다고 밝혔다.
군사망규명위는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 세력에 응전하던 중 피살된 고 김 중령(당시 소령)의 사망 구분이 '순직'으로 돼 있으나 그 구체적인 경위가 국가 기관에 의한 조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기록되지 않았다"며 "군사 반란과 망인 사망의 관계를 밝혀 망인과 유족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직권으로 조사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직권 조사를 통해 순직을 전사로 바꾸라고 국방부에 권고하겠다는 게 군사망규명위의 계획이다.
김오랑 중령은 1979년 12월12일 12·12 군사 반란 당시 35세로 정병주 특전사령관의 비서실장이었다.
정승화 계엄사령관을 체포한 신군부는 여세를 몰아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있는 특전사령부에 있는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연행하려 했다.
정병주 특전사령관은 휘하 부대에 반란군을 진압하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12·12 군사 반란에 가담한 특전사 3여단(최세창 여단장) 휘하 15대대장 박종규 중령 등이 M16 소총으로 무장하고 특전사령부로 쳐들어갔다.
홀로 정병주 사령관을 지키던 김오랑 중령은 정 사령관이 지켜보는 앞에서 총탄 6발을 맞고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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