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망주 이병호, 미국 주니어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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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약하는 골프 유망주 이병호(17)가 제38회 스콧로버트슨메모리얼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병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로어노크의 로어노크컨트리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남자 15∼18세 부문에서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스콧로버트슨메모리얼골프대회는 헌터 메이헌, 웨브 심프슨, 제시카 코르다(이상 미국) 등이 우승했던 미국 주니어골프 최상급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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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약하는 골프 유망주 이병호(17)가 제38회 스콧로버트슨메모리얼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병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로어노크의 로어노크컨트리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남자 15∼18세 부문에서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이병호는 올해 대회에 참가한 전 연령대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스콧로버트슨메모리얼골프대회는 헌터 메이헌, 웨브 심프슨, 제시카 코르다(이상 미국) 등이 우승했던 미국 주니어골프 최상급 대회다. 대회는 14세 이하 남자, 15∼18세 남자, 14세 이하 여자, 15∼18세 여자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이병호는 2018년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나 지금까지 9차례 미국 주니어 무대 우승을 차지했다. 이병호는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며 “PGA투어에 가서 그린 재킷을 입는 그날까지 지금의 작은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는 자세로 계속 매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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