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격전지] 김진태 오차밖 리드..'텃밭'까진 내준 이광재 반등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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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격전지로 꼽히는 강원도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상대로 리드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광재 후보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오는 26일) 전 사실상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정치적 터전이자 텃밭인 원주권에서도 김 후보에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와 막판 반등이 간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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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고향·정치 터전 원주권서도 6.7%p 차 뒤처져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6·1 지방선거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격전지로 꼽히는 강원도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상대로 리드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광재 후보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오는 26일) 전 사실상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정치적 터전이자 텃밭인 원주권에서도 김 후보에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와 막판 반등이 간절한 상황이다.
강원도내 5개 언론사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도내 18개 시·군 각 500명씩 만 18세 이상 남녀 총 9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20일 실시한 도지사 후보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0%포인트) 김진태 후보는 45.0%의 지지를 얻어 33.9% 그친 이광재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1.1%p 차로 앞섰다.
지역별로는 김진태 후보의 고향이자 지역구가 있는 춘천권에서 김 후보가 43.6%, 이 후보 34.0%로 김 후보가 9.6%p차로 앞섰다.
눈여겨볼 것은 이광재 후보가 자신의 고향이자 정치적 터전인 원주권역에서도 김 후보에게 뒤처진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원주권역에 속한 평창이 고향이고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원주에서는 학창시절을 보냈고 정치 복귀 이후 원주에서 의원 배지를 달았다.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는 37.0%, 김 후보는 43.7%를 기록, 6.7%p의 격차를 보였다. 원주시로만 국한해도 이 후보 37.8%, 김 후보 40.3%로 2.5%p 차이를 보였다.
보수세가 강한 강릉권에서는 그 격차가 더 컸다.
김 후보는 강릉권역에서 47.6%의 지지를 얻어 30.4%에 그친 이 후보를 여유있게 앞섰다.
강릉권역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간한 곳인데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강릉시가 속한 권역이다. 또 지난 대선 윤석열 당시 후보가 '강릉의 외손'을 강조하며 애정을 보인 곳이다.
이에 이광재 후보는 Δ동해안발전청 설립 Δ바다가 보이는 야구장 건립 Δ글로벌대학·국제학교 유치 등 굵직한 공약보따리를 풀기도 했다.
보수세가 강한 곳이지만 춘천권이 기반인 김진태 후보도 영동지역을 취약지로 분류, 이번 선거에서 Δ도청 제2청사 신설 Δ경포호 국가정원 승격 등을 약속하며 공을 들였다.
이처럼 모든 권역에서 김진태 후보가 이광재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오면서 이광재 후보는 24일 춘천을 시작으로 강릉 유세 등 대관령을 넘나들며 막판 반등을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김 후보는 춘천 신동면에서 모내기 봉사를 하며 농업 공약을 발표하고 지원유세를 온 권성동 원내대표와 양구 해안면 합동유세를 진행하는 등 승기 굳히기에 들어간 상태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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