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학개론] 2022 강등 팀들, 핵심 선수들은 어디로? - EPL

이솔 입력 2022. 5. 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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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승격이 있으면 강등도 있는 법.

치열한 경쟁 끝에 하위리그로 내려가게 된 팀들은 아쉽게도 정들었던 선수들과 이별해야 한다. 이전 시즌 풀햄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WBA),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그랬듯 말이다.

이번 시즌 강등 팀들은 노리치, 왓퍼드, 번리 등이 있다. 특히 감격적인 승격을 이뤄냈던 노리치와 왓퍼드는 지난 2020시즌에 이어 또 한번 손에 손 잡고 1부리그 탐험을 마치게 됐다.

사진=번리 공식 홈페이지, 타코우스키 "니가 그렇게 축구를 잘해? 터프무어로 따라와"

번리 - 제임스 타코우스키(29)

팀의 주장, 벤 미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팀의 뒷문을 책임지던 타코우스키가 떠난다.

타코우스키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번리의 핵심 선수다. 번리 이적 직후부터 매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출전하던 그는 번리에서 활약한 5시즌 반 동안 219경기(2부리그 포함)에서 1만 8290분을 소화하며 명실상부한 EPL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특히 그의 장점으로 꼽히는 능력은 제공권이다. '제공권' 하면 떠오르는 수비수로는 그렇게 크지 않은 185cm의 키에도 위치선정과 바디밸런스를 통해 공을 따내는 데 능하다.

그는 경기당 평균적으로 4.95회의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하며, 이는 리그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지표다. 구체적으로 그는 이번시즌 리그에서 249번의 공중볼 경합을 시도, 171번 승리(68.7%)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이미 많은 팀이 줄을 서고 있다.

에버턴-아스톤빌라를 시작으로 레스터시티, 풀럼, 뉴캐슬 등 수많은 팀들이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특히 에버턴과 아스톤빌라에서는 9만 유로부터 12만 유로까지 구체적인 주급이 도출되고 있을 정도로 그를 영입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그는 올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이적료 없이 '특급 수비수'를 낚아챌 수 있는 팀은 어디가 될 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왓포드 공식 SNS, 이스마일라 사르

왓포드 - 이스마일라 사르(24)

왓포드의 유일한 칼날이었던 이스마일라 사르 또한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스타드 렌에서 왓포드로 전격 이적한 사르는 당시 3000만 유로라는 거금을 들인 왓포드의 야심작이었다. 빠른 발과 드리블, 그리고 큰 키(185cm)를 통한 수비수와의 속도경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던 그는 이적 첫 시즌 30경기 6골 6도움으로 어린 나이에도 EPL 첫 시즌부터 좋은 모습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 시즌 팀의 강등으로 2부리그에서 활약하게 된 그는 40경기 13골 10도움으로 펄펄 날았으나,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지난 1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11경기에 결장,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팀이 약체였던 만큼 눈에 띄는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으나 뉴캐슬이 그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루머로 떠도는 소식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에버턴 또한 그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왓포드 또한 선수의 매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사진=노리치 시티 공식 홈페이지

노리치 시티 - 막스 아론스(22)

한때 뮌헨과도 링크가 있었던 막스 아론스가 다시금 풀백 수혈이 필요한 팀들의 물망에 올랐다.

루턴타운을 거쳐 노리치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거듭난 막스 아론스는 왼쪽 측면과 오른쪽 측면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려한 발밑과 더불어 군더더기없는 드리블, 볼 키핑 등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수비적인 능력보다는 공격적인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추가했으며, 지난 2019-20시즌 36경기 출전에 이어 이번 시즌 복귀한 EPL에서도 별도의 부상 없이 리그 34경기에 출전한 '강철몸 기질' 또한 긍정적인 특징이다.

비록 아직까지 팀을 구해내거나, 팬들의 뇌리에 깊게 남을 만한 멋진 장면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셀루처럼 특정한 역할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유망한 선수임에는 틀림 없다.

현지에서는 노리치시티가 이미 맥스 아론스를 매각할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풀럼을 비롯해 우측 풀백이 필요한 맨유행 가능성 또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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