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타트업, 해외진출 교두보로 유럽 시장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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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이 영국, 독일, 룩셈부르크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는 이어 "룩셈부르크는 유럽연합(EU) 국가 중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높은 국가로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스타트업 유치 전략이 돋보이는 시장인만큼 우리 기업들이 진출을 노려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스타트업들의 유럽 진출 성공사례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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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이 영국, 독일, 룩셈부르크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타트업 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는데다 대기업과의 협업도 활발해 해외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4일 한국무역협회가 줌(Zoom)으로 개최한 '유럽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진출사례 웨비나'에서 무역협회 브뤼셀지부의 강노경 매니저는 '유럽 스타트업 동향과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강노경 매니저는 "독일 베를린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그린산업이 집중돼 있는데다 유럽의 핵심도시로 대기업과의 협업이 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룩셈부르크는 유럽연합(EU) 국가 중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높은 국가로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스타트업 유치 전략이 돋보이는 시장인만큼 우리 기업들이 진출을 노려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미국에 집중된 벤처캐피탈(VC) 투자가 글로벌화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점도 유럽 진출 스타트업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KIC) 유럽의 황종운 센터장은 "영국과 베를린 벤처캐피털(VC)들이 유럽 내 초기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성숙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면서 "미국 실리콘밸리의 VC 투자 집중도가 감소하며 글로벌화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어 앞으로 유럽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스타트업들의 유럽 진출 성공사례도 소개됐다. 실감형 메타버스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머시브캐스트의 정광일 이사는 "베를린에서 성공하면 유럽 지역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미국 시장보다 경쟁이 심하지 않아 베를린을 진출 교두보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우주산업 관련 스타트업인 컨텍의 이재원 부대표는 "룩셈브루크의 우주산업 지원 정책과 스타트업 육성 전략을 활용해 유럽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박선경 무역협회 스타트업성장지원실장은 "앞으로 미국, 동남아, 중국 등 국내 스타트업들이 주목해야 할 해외 시장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소개하는 웨비나를 시리즈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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