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관에 갇혀 고문당했다"..납북 어부에게 무슨 일이?

구성 박정선, 영상취재 하륭, 원종진 기자 2022. 5. 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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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년 전 북한에 납치됐다 간신히 돌아왔지만 간첩 누명을 썼던 납북 어부와 그 가족들이 억울함을 푸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진실화해위원회가 최근 납북 귀환 어부 982명에 대한 직권 조사를 결정한 가운데, 당시 정부 기관이 납북 어부들에게 실시한 가혹행위 등 불법 수사 정황이 담긴 기록을 '끝까지판다'팀이 입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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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어부 불법 수사 기록 단독 입수

50여 년 전 북한에 납치됐다 간신히 돌아왔지만 간첩 누명을 썼던 납북 어부와 그 가족들이 억울함을 푸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진실화해위원회가 최근 납북 귀환 어부 982명에 대한 직권 조사를 결정한 가운데, 당시 정부 기관이 납북 어부들에게 실시한 가혹행위 등 불법 수사 정황이 담긴 기록을 '끝까지판다'팀이 입수했습니다.

당시 강원도 속초의 한 여관에서 행해졌던 불법 수사는 납북 어부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았다'는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있었습니다. '끝까지판다'팀이 입수한 수사 기록에는 경찰과 검찰, 내무부와 중앙정보부가 한통속이 되어 이들을 '간첩'으로 몰아갔던 정황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취재 : 원종진, 구성 : 박정선, 영상취재 : 하 륭)

구성 박정선, 영상취재 하륭,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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