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기업 찾은 이종호 장관.."AI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윤지원 기자 2022. 5. 24.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취임 후 첫번째 현장 방문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을 찾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AI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AI 반도체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24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소재의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퓨리오사AI'를 찾은 이 장관은 "AI 반도체 쪽은 시대적인 흐름에 의해서 산업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돼가고 있다"며 방문 계기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 중 AI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 대책 발표 예정
한미 정상회담 참석 소감으로 "어깨 무겁다"
24일 오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은 서울 강남구 소재의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퓨리오사AI'를 방문해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과기정통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취임 후 첫번째 현장 방문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을 찾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AI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AI 반도체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24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소재의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퓨리오사AI'를 찾은 이 장관은 "AI 반도체 쪽은 시대적인 흐름에 의해서 산업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돼가고 있다"며 방문 계기를 밝혔다.

이 장관은 "전체 분야를 봤을 때 중요하지 않은 분야가 없다"면서도 "AI는 산업 전반에 쓰일 수 있는 보편적인 기술이 돼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좀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해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장관은 업계 관계자와의 간담회에 앞서 "AI 반도체는 아직은 초기단계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며 우리도 열심히 하면 충분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학·연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6월 중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는 실증 사업 확대, 인력 양성 등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담아 내달 지원 대책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반도체 전문가인 이 장관이 취임 후 AI 반도체 기업부터 찾은 데에는 반도체 분야 차세대 먹거리로 AI 반도체를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반도체 등 첨단기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AI 반도체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할 때 동행했다.

정상회담 참석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 오실 때 금요일날 같이 자리에 있었고 토요일날 저녁에 연회장에 같이 있었다"며 "한마디로 제가 느낀 건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고 앞으로도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항상 반도체에 대해서 강조를 많이 하신다. 그래서 저는 어깨가 무겁다"고도 밝혔다.

한편 이날 이 장관의 AI 반도체 기업 방문 일정은 최기영 전 장관의 행보와도 겹친다. 지난 2019년 최 전 장관은 취임 이후 첫 기업 현장방문 공식 일정으로 지능형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를 찾은 바 있다.

g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