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역사·문화 활용 디지털 콘텐츠 개발한다..과제 3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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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 역사와 문화 등 특화 소재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남의 훌륭한 문화자산들이 도내 콘텐츠기업들에 의해 실감콘텐츠, 캐릭터, 메타버스로 재탄생해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콘텐츠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이 도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고도화와 장기적 육성기반을 조성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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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 역사와 문화 등 특화 소재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총사업비는 7억원이다.
경남도의 추진계획에 따라 도내 콘텐츠 개발 기업이 참여하고 진흥원이 사업 추진과 평가, 자문 역할을 한다.
개발 콘텐츠의 다양성 확보와 도내 시·군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의 전통적·역사적인 자산과 지역 상징성을 나타내는 특화 콘텐츠 과제를 공모했다.
이 결과 남해군의 '360도 돔 몰입형 실감콘텐츠, 노량의 물빛', 고성군의 '독수리 실감영상 콘텐츠 제작 및 캐릭터 개발', 창원시의 '가상-현실 융합 창동예술촌 메타버스 구축' 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남해군 과제는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소재로 360도 다중프로젝션 맵핑, 수중촬영, 드론항공촬영, 2D·3D 모션 그래픽 등 기술과 융합한 몰입형 실감콘텐츠다.
매년 고성군을 찾아오는 멸종위기종 독수리 이야기를 소재로 한 고성군 과제는 몽골, 중국, 북한을 거쳐 고성으로 이어지는 독수리 여정이 파노라마 써클비전과 가상현실(VR)로 제작된다.
경남 대표 예술관광명소인 창동예술촌을 3차원 가상세계인 디지털 메타버스로 재구성하는 창원시 과제는 시공간 제약 없이 창동예술촌을 방문해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남의 훌륭한 문화자산들이 도내 콘텐츠기업들에 의해 실감콘텐츠, 캐릭터, 메타버스로 재탄생해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콘텐츠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이 도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고도화와 장기적 육성기반을 조성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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