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후보 "영흥공원 개발사업은 수원판 대장동 비리사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사 출신의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수원 영흥공원 개발 사업을 두고 "수원판 대장동 비리사건"이라며 특혜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본지는 지난 2022년 5월 24일자 위 제목의 보도에서 수원 영흥공원 개발사업은 최소 3000억∼4500억 원의 초과 이익을 개발업자에게 준 수원판 대장동 비리 사건이라는 김용남 후보의 입장을 인용하여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검사 출신의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수원 영흥공원 개발 사업을 두고 "수원판 대장동 비리사건"이라며 특혜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24일 김 후보 측 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전날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와 팔달구 나혜석거리에서 진행한 총력 유세 현장에서 "지난 12년간 민주당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야 수원의 미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당시 "영흥공원 개발사업은 공원부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분양해 최소 3000억~4500억원의 초과 이익을 개발업자에게 주고, 시민들이 이용할 공원을 빼앗은 것"이라며 "썩은 물은 시민들이 투표로 걷어내 주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부패를 척결하고 부당이익을 환수하면 제가 공약했던 출산지원금 1000만원 지급이나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청소년들 시내버스 무상 이용 등의 예산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경찰이 지난달 26일 수원시청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도 "최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원시 도시계획심의위원 금품수수 의혹 사건으로 수원시청을 압수수색 했다"며 "금품수수에 연루됐던 위원이 속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위원장이 다름 아닌 현재 이재준 후보"라며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민주당은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모두 싹쓸이하고도 수원을 발전시키지 못했다. 이번 선거에서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당선시켜야 경기도와 수원의 미래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반론보도] <김용남 후보 "영흥공원 개발사업은 수원판 대장동 비리사건"> 관련
본지는 지난 2022년 5월 24일자 위 제목의 보도에서 수원 영흥공원 개발사업은 최소 3000억∼4500억 원의 초과 이익을 개발업자에게 준 수원판 대장동 비리 사건이라는 김용남 후보의 입장을 인용하여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수원 영흥공원 개발사업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및 해당사업의 시행규모 등을 고려한다면, 사업자가 수천억 원을 가져갔다는 주장은 수원시청이나 사업자에게 확인되지 않은 김용남 후보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고, 본 사업은 대장동 비리사건과는 관련 없는 합법적 사업이다” 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