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청주 지하철 시대"..김영환 "레이크 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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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북도지사 후보들이 24일 기자 간담회를 자처해 공약을 발표하는 등 여론몰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청주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의 지하철 공약에 대해서는 "광역 철도망과 지하철은 다르다"며 "배차간격이나 수익성 등 지하철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좋지만, 구체화된 것도 없는데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는 것은 성급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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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여야 충북도지사 후보들이 24일 기자 간담회를 자처해 공약을 발표하는 등 여론몰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청주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청주시내 20분, 서울 도심까지 5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하철을 건설하겠다고 했다.
그는 "청주 지하철 시대 개막을 위해서는 반드시 충청권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를 관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정치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철도가 오송에서 도심을 지나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면 주요 역들이 들어서게 된다"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일대 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 역의 특성에 따라 상업지역, 주거지역, 대학가, 문화예술 인프라 지역 등을 구분해 역세권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도청 브리핑룸을 찾아 바다 없는 충북의 특성을 고려해 호수를 활용한 '레이크 파크' 공약을 구체화해 발표했다.
김 후보는 권역별 호수와 산 등 자연환경을 연계해 레이크파크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북부권은 충주호와 청풍호, 단양호를, 중부권은 괴산호와 백두대간을 연계한다.
청주권은 대청호 규제완화와 자연예술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남부권에서는 대청호 둘레길과 속리산을 연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전국 어디서나 2~3시간 내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스쳐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의 지하철 공약에 대해서는 "광역 철도망과 지하철은 다르다"며 "배차간격이나 수익성 등 지하철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좋지만, 구체화된 것도 없는데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는 것은 성급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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