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공무원 고충 함께 고민"..원주시 노사합동 간담회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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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공무원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강원 원주시와 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의 노사합동 간담회가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 공무원노조의 제안으로 추진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본청과 읍면동·사업소 등 각 부서를 순회하면서 7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제도를 설명하고 고충·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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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공무원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강원 원주시와 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의 노사합동 간담회가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 공무원노조의 제안으로 추진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본청과 읍면동·사업소 등 각 부서를 순회하면서 7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제도를 설명하고 고충·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총 18차례의 간담회에 236명의 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희망전보제 지속 운영, 결원 시 즉각적인 인력 충원, 선호 부서와 기피 부서 간 순환 보직 등 인사 관련 논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대책, 세대 간 소통 기회 확대 등 직원 근무 여건, 조직 문화 개선 등 103건의 질의 및 건의 사항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24일 "젊은 직원들의 현장 고충을 들었고 이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수렴해 투명한 인사제도 및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 공무원노조 우해승 위원장은 "노사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해 나가는 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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