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실험체"..'마녀2', 액션 신세계 보여줄까[종합]

박미애 2022. 5. 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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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녀 신시아와 함께 4년 만에 컴백한 박훈정 감독의 '마녀2'가 전편의 흥행을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오전 '마녀 파트2:디 아더 원'(감독 박훈정, 제작 영화사 금월, 이하 '마녀2')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개최됐다.

'마녀2'의 관심사 중 하나는 김다미에 이어서 새로운 마녀로 활약하는,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을 꿰찬 신인배우 신시아다.

'마녀2'에는 조민수가 전편에 이어 합류해 극의 무게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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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파트2:디 아더 원' 제작보고회
1408대 1 경쟁률 뚫고 주인공 꿰찬 신시아 주목
박훈정 감독 "아직 1/10도 안 꺼내"
오는 6월 15일 개봉
‘마녀 파트2:디 아더 원’ 제작보고회(사진=NEW)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새로운 마녀 신시아와 함께 4년 만에 컴백한 박훈정 감독의 ‘마녀2’가 전편의 흥행을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오전 ‘마녀 파트2:디 아더 원’(감독 박훈정, 제작 영화사 금월, 이하 ‘마녀2’)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전편에 이어 다시 합류한 조민수가 자리했다.

‘마녀2’는 2018년 여성 액션 영화의 지평을 넓혔다고 평가받으며 당시 신예였던 김다미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마녀’의 속편이다.

박 감독은 박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많이 늦어졌고, 스토리가 바뀌기도 했다. 시리즈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도 있었는데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먼저 펼쳤다”며 “아직 전체 이야기의 10분의 1도 안 꺼낸 것 같은데 아무튼 잘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감독은 “앞으로 9편의 이야기가 더 있다는 얘기냐”는 박경림의 재치 있는 질문에 당황하며 “그건 모르겠다”고 눙쳤다.

‘마녀2’의 관심사 중 하나는 김다미에 이어서 새로운 마녀로 활약하는,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을 꿰찬 신인배우 신시아다. 이날 행사를 통해 그간 베일에 쌓여 있던 신시아가 첫 공식석상에 나서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신시아는 “처음에는 믿기지 않고 얼떨떨했다”며 “정말 행복했고 영광스러웠다”고 오디션 합격 당시의 소회를 전했다. 김다미에 이어 엄청난 괴력을 선사할 신시아는 “실험체 중 가장 강력한 존재로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상상력이 필요해서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나 초능력자들이 나오는 영화들을 참고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마녀2’에서 김다미와 호흡을 맞췄는데 이에 대해 “촬영을 하면서 언니(김다미)가 ‘잘하고 있다’고 격려를 많이 해줘서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고 고마워했다.

‘마녀2’에는 조민수가 전편에 이어 합류해 극의 무게를 잡는다. 전편에서 자윤(김다미 분)를 쫓던 닥터 백으로 활약했던 조민수는 ‘마녀2’에서 닥터 백의 쌍둥이 동생으로, 마녀 프로젝트를 기획한 백총괄로 분해 닥터 백과 또 다른 카리스마를 예고한다.

조민수는 “‘마녀2’에 합류하면서 전편이 너무 재미있어서 속편이 그보다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는데 오늘 영상(메인 예고편)을 보니 기대된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또 “전체 이야기의 10분의 1도 안 꺼냈다”는 박 감독의 이야기에 “9편까지 기다리겠다”며 “제 생활이 안정된다는 얘기를 들으니 좋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6월15일 개봉한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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