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40대 남성, 민주당 구의원 후보자 2명 폭행..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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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6.1지방선거에 출마한 구의원 후보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북경찰서는 24일 밤 10시쯤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의원 후보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행된 파출소에서도 집기를 파손하고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A씨를 폭행, 공용물건 손괴, 모욕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할 지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운동 당시 폭행여부에 대해선 확인 중"이라며 "만일 선거운동하던 중 폭행을 했다면 공직선거법도 추가로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