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폭발사고 현장 합동감식 연기..위험한 가스의 정체는

이강 기자 2022. 5. 24.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한 에쓰오일 울산공장 폭발·화재 사고 현장 합동감식이 안전 문제로 사실상 미뤄졌습니다.

울산경찰청은 당초 오늘 오전 11시부터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연구원, 고용노동부, 소방,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감식을 벌이려고 했습니다.

안전 문제로 현장 진입이 어려워지자 경찰 등 합동감식반 50여 명으로 회사 측으로부터 사고 공정 구조와 현장 상황 등을 브리핑받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한 에쓰오일 울산공장 폭발·화재 사고 현장 합동감식이 안전 문제로 사실상 미뤄졌습니다.

울산경찰청은 "현장 내 아황산가스 농도가 높아 출입이 통제돼 감식하지 못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울산경찰청은 당초 오늘 오전 11시부터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연구원, 고용노동부, 소방,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감식을 벌이려고 했습니다.

안전 문제로 현장 진입이 어려워지자 경찰 등 합동감식반 50여 명으로 회사 측으로부터 사고 공정 구조와 현장 상황 등을 브리핑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현장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합동감식 재개 일정은 아직 잡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합동감식과 별도로 이번 사고와 관련한 회사 측 자료 등을 확보해 조사합니다.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원·하청 노동자 9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