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간판 지소연, 수원FC 위민 입단

박지혁 2022. 5. 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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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국에서 돌아온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31)이 국내 실업리그 WK리그 수원FC 위민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에서 돌아온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31)이 국내 실업리그 WK리그 수원FC 위민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FC 위민은 24일 지소연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소연은 "수원FC 위민으로 첫 WK리그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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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국에서 돌아온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31)이 국내 실업리그 WK리그 수원FC 위민 유니폼을 입는다.

[서울=뉴시스]여자축구 간판 지소연, 수원FC 위민 입단 (사진 = 수원FC 위민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영국에서 돌아온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31)이 국내 실업리그 WK리그 수원FC 위민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FC 위민은 24일 지소연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소연이 WK리그 팀에서 뛰는 건 처음이다. 오주중~동산정산고를 거쳐 한양여대를 졸업한 지소연은 2010년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했다.

이듬해 INAC 고베 레오네사에 입단하고, 첫 시즌부터 활약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지소연은 3시즌 동안 총 48경기에서 21골을 기록했다.

이어 2014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 진출해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했다.

입단 첫 해 19경기에서 9골을 넣는 등 통산 210경기에서 68골을 기록했다. 팀 통산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 2015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첼시의 첫 FA컵 우승에 일조했다. 같은 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지소연은 첼시 유니폼을 입고 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의 중심에 섰다.

또 2006년 15세 나이에 태극마크를 달았던 지소연은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선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소연은 "수원FC 위민으로 첫 WK리그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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