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하기도 늦었다"..러, 우크라 동부 돈바스 압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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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군의 전략적 거점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또한 러시아군의 공세를 견뎌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화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자유와 독립을 위해 대가를 치르고 있다"라며 "더딘 군사원조가 불필요한 죽음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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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현재 전황이 가장 어려운 곳은 돈바스"라며 바흐무트, 포파스나, 세베로도네츠크 등을 격전지로 꼽았다.
세르히 가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 등에 수천의 병력의 동원해 공격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무리하게 대피하기 보단 보호소에 남아있어 달라고 당부했다.
우크라이나군의 전략적 거점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또한 러시아군의 공세를 견뎌내고 있다. 바흐무트는 도네츠크주의 주도인 도네츠크시에서 약 89km 떨어진 바흐무트카강 유역에 자리한 도시다.
바흐무트 주민인 마리아 마야쉬라팍(82)은 "기도를 하던 중 무시무시한 소리가 들렸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사일 공격만 1500회, 공습 3000회 이상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화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자유와 독립을 위해 대가를 치르고 있다"라며 "더딘 군사원조가 불필요한 죽음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은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양의 무기와 재정을 지원했고, 러시아 제재를 강화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지난 2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100% 받았다면" 수만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를 비롯해 모든 러시아 은행에 징벌적 조치를 요구했다. 아울러 러시아 IT 기업과의 거래도 중단해 러시아를 세계 경제에서 단절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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