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뭘 듣고 설치냐고? 조국 하는대로 따라하는 것"

박효주 기자 2022. 5. 24.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자신의 공개활동에 대해 못마땅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을 향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따라 하는 것"이라며 맞받아쳤다.

정씨는 24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기어 나오지 마라', '설치지 마라', '애나 봐라'라는 말에 상처받기엔 지난 6년간 너무 빡센 인생을 살았다"며 "이런 말만 반복하지 말고 내로남불 인권과 범죄의 잣대에 대해 모든 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유라씨가 지난 19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열린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의 6.1지방선거 출정식에서 찬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자신의 공개활동에 대해 못마땅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을 향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따라 하는 것"이라며 맞받아쳤다.

정씨는 24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기어 나오지 마라', '설치지 마라', '애나 봐라'라는 말에 상처받기엔 지난 6년간 너무 빡센 인생을 살았다"며 "이런 말만 반복하지 말고 내로남불 인권과 범죄의 잣대에 대해 모든 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시원하게 '우린 되고 너흰 안 된다. 여긴 공산당'이라고 외쳐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누구한테 뭘 듣고 설치냐고 하지 마라"며 "이미 '조국 전 장관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민주주의 나라에서 난 뭐 말도 하면 안 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정농단 사태 이후 종적을 감췄던 정씨는 지난달 26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후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를 지지하고 진보진영, 민주당 지지자들과 각을 세우는 등 정치적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다.

[관련기사]☞ '제니와 결별설' GD, 프사에 '손가락 욕' 사진…비밀 계정도 정리여친 전남친 가게서 알바하는 男…"친해지고 싶다" 고백, 왜?발달장애 6세 아들과 극단적 선택…아파트 21층서 몸 던진 母"기초수급자 고백→아파트 장만"…유키스 수현 근황 '눈길'"한끼에 16만원"…이동국 딸 체중 100명 중 99등에 '충격'
박효주 기자 ap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