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애지중지 키운 딸, 친부는 아내 불륜남"..더한 반전에 충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연남의 자식을 8년간 애지중지 키운 가장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iHQ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에서는 아내의 내연남한테 딸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아버지 A씨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로 다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연남의 자식을 8년간 애지중지 키운 가장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iHQ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에서는 아내의 내연남한테 딸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아버지 A씨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로 다뤄졌다.
보증을 잘못 서 전세 자금을 모두 잃은 A씨는 5년 전쯤 친한 동생의 아버지가 소유한 빌라로 이사했다. 동생은 A씨에게 집을 시세보다 싼값에 빌려줬고, A씨는 동생을 은인으로 여기며 가족같이 대했다.
다만 그 동생의 아버지, 즉 집주인이 5년간 큰 딸을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둘은 갈등을 빚게 됐다. 여기에 집주인과 합의를 종용한 아내가 알고 보니 그 동생과 내연 관계로 발전한 것을 알게 되고 A씨는 큰 충격에 빠지게 됐다.
아내와 내연남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역 등 불륜 정황을 확인한 A씨는 분노했다. 내연남을 찾아가 "가만두지 않겠다"며 따지기도 했다. 그런데 상대는 오히려 '친생자 관계 부존재 확인 소장'을 내밀며 둘째 딸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둘째 딸이 아내와 내연남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였던 것.
그러면서 "둘째 딸이 내연남의 자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 딸이 맞다. 제가 키우는 딸인데 이렇게 두 눈을 뜨고 뺏겨야 하냐"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인철 변호사는 "친딸이 아닌 것으로 이미 드러난 만큼 법적으로 아이를 계속 키우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승소 시 친부에게 양육비를 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청구할 수 있다. 그동안 (의뢰인이) 친부가 아닌데 키워준 것 아니냐. 다만 1년 이상 재판이 길어질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비용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송에서는 A씨가 이후 상간자 위자료 소송을 통해 내연남과 아내에게 각각 위자료 3000만원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둘째 딸에 대한 친권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제니와 결별설' GD, 프사에 '손가락 욕' 사진…비밀 계정도 정리 - 머니투데이
- 여친 전남친 가게서 알바하는 男…"친해지고 싶다" 고백, 왜? - 머니투데이
- 발달장애 6세 아들과 극단적 선택…아파트 21층서 몸 던진 母 - 머니투데이
- "기초수급자 고백→아파트 장만"…유키스 수현 근황 '눈길' - 머니투데이
- "한끼에 16만원"…이동국, 딸 수아 체중 100명 중 99등에 '충격' - 머니투데이
- 둔촌주공 입주 한달도 안 남았는데…"내년에 이사할게요" 미루는 이유 - 머니투데이
- "관행대로 상품권 줬다간"…날 선 칼날에 새마을금고 이사장 '벌벌' - 머니투데이
- "멧돼지 떼다!" 대전·당진서 신고 잇따라…"외출 자제" 당부 - 머니투데이
- "목 꺾고 비틀, 중독 의심"…지드래곤, 신곡서 '마약 루머' 풍자 - 머니투데이
- "12조원 벌었을 텐데" 세금은 고작 155억?…'먹튀' 글로벌 빅테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