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中봉쇄령으로 부품조달 막혀..다음달 일부 공장 운영 중단

이서영 기자 2022. 5. 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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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상하이의 봉쇄령으로 부품 조달이 막혀 다음달 일본 내 일부 공장의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24일 발표했다.

앞서 도요타 공장은 상하이 봉쇄조치로 부품 조달이 막혀 이달 중순에도 같은 이유로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 일본 자동차 업체들인 혼다와 미쓰비시자동차공업 등도 상하이로부터 부품 조달이 정체돼 이달 일부 공장 생산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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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최대 5일간 가동 중지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자동차 사장이 14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전기차 배터리 전략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도요타 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상하이의 봉쇄령으로 부품 조달이 막혀 다음달 일본 내 일부 공장의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24일 발표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가동을 중지하는 도요타 공장은 아이치현의 모토마치 공장과 타하라 공장, 다이하츠 공업의 공장을 포함한 일본 내 10공장의 16라인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에 걸쳐 최대 5일간 가동을 중지된다.

앞서 도요타 공장은 상하이 봉쇄조치로 부품 조달이 막혀 이달 중순에도 같은 이유로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다만 연간 생산량 전망치인 970만 대를 생산하겠다는 당초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도요타 측은 밝혔다.

도요타 자동차는 "앞을 내다보는 것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루 빨리 한 대라도 더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 자동차 업체들인 혼다와 미쓰비시자동차공업 등도 상하이로부터 부품 조달이 정체돼 이달 일부 공장 생산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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