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겨울철 전에 천연가스 공동구입 개시..에너지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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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올해 겨울철을 맞기 전에 천연가스 공동매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카드리 심슨 에너지 정책 담당 집행위원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심슨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을 줄이고 추가적인 공급 충격에 대응하고자 회원국들이 함께 천연가스 구매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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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연합(EU)은 올해 겨울철을 맞기 전에 천연가스 공동매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카드리 심슨 에너지 정책 담당 집행위원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심슨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을 줄이고 추가적인 공급 충격에 대응하고자 회원국들이 함께 천연가스 구매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심슨 집행위원은 각 회원국의 수요를 조사 정리하고 인프라 사용을 조정하기 위해 4월에 출범한 EU 플랫폼을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EU가 천연가스 문제에서 공조해 행동함으로써 회원국이 단독으로 얻을 수 없는 가스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올해 유럽에 150억㎥에 달하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추가 공급하기로 지난 3월 결정했다.
심슨 집행위원은 "국제시장에서 금년에 획득할 수 있는 천연가스 물량은 한정됐다. 다만 정치적인 결단으로 처음 나오는 물량도 있다"고 지적했다.
2022년 LNG 시장은 겨울에 역사적인 공급 부족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 전했다.
라이스터드 에너지 보고서로는 올해 LNG 수요는 4억3600만t으로 공급 4억1000만t을 훨씬 상회할 전망이다.
발전과 난방에 쓰는 천연가스와 관련해 유럽은 파이프라인으로 공급받는 러시아산을 연말까지 3분의 2 감축하는 대신 미국산과 아프리카산 LNG를 도입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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