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6월에 'AI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 대책' 발표하겠다"

박정양 기자,윤지원 기자 2022. 5. 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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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산학연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6월 중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퓨리오사AI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의 중요성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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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퓨리오사AI' 찾아
"AI반도체 아직 초기단계..열심히 하면 글로벌 시장 선도할 수 있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규제혁신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5.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윤지원 기자 =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산학연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6월 중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퓨리오사AI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의 중요성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반도체의 경제·안보적 중요성도 커져 미국·중국 등 주요국은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는 한편 첨단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 국은 반도체 등 첨단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반도체 기술 진흥과 인력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수준의 반도체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메모리반도체의 글로벌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우리가 부족했던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며 "특히 AI반도체는 아직은 초기단계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며, 우리도 열심히 하면 충분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정부는 2020년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개발사업(2020년), PIM 반도체 개발사업(2022년) 등 대형 R&D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며 "이제 그 개발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어 기술개발 강화와 함께 산업적 활용도를 높여 국산 AI반도체 성공사례를 창출해나가야 한다. 나가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선도자 역할을 위한 첨단기술 개발, 고급인력 양성, 산업 성장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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