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감면' 비판 김동연에 김은혜 측 "무지·무능"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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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측이 '재산세 감면' 공약을 비판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무지와 무능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김은혜 캠프 황규환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김은혜 후보가 '재산세 100% 감면'으로 덜어드리겠다는데 김동연 후보는 여전히 어깃장을 놓을 궁리만 하고 있다"며 "자칭 경제전문가라던 김동연 후보와 그 캠프는 자신들의 무지와 무능만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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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배수아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측이 ‘재산세 감면’ 공약을 비판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무지와 무능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김은혜 캠프 황규환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김은혜 후보가 ‘재산세 100% 감면’으로 덜어드리겠다는데 김동연 후보는 여전히 어깃장을 놓을 궁리만 하고 있다”며 “자칭 경제전문가라던 김동연 후보와 그 캠프는 자신들의 무지와 무능만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번 말로만 (자신들의 주장을 수용하라며) ‘촉구’를 외치고, 외톨이 도정을 자초하는 김동연 후보에게는 힘든 일일 것이지만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인 김은혜 후보는 다르다”며 “지방세특례제한법과 시행령에 의해 총량 5%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재산세 감면 총량한도액은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충분히 감면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앞서 지난 23일 TV토론회에서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경기도의 한계(감면한도액)는 1800억원 정도이다. 때문에 5000억원이나 필요한 김은혜 후보의 재산세 면제는 불가능하다”며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황 대변인은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공약은 얼마든지 따라 해도 좋다고 수차례 이야기했다. 무능과 무지를 실토할 바에는 차라리 늘 하던 대로 공약을 따라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며 “단, 지금의 부동산 폭망을 초래한 김동연 후보이니 그전에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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