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학교급식 관리 강화..학부모들이 모니터링

홍인철 2022. 5. 24.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시는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을 공급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식자재 검사항목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6월부터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자재의 생산∼공급 과정을 직접 보고 평가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은 학교급식지원센터, 로컬가공품 공급업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등을 직접 방문해 품질·위생·안전성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급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을 공급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식자재 검사항목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6월부터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자재의 생산∼공급 과정을 직접 보고 평가할 계획이다.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식자재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모니터링단은 학교급식지원센터, 로컬가공품 공급업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등을 직접 방문해 품질·위생·안전성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앞서 시는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8명의 학부모를 선정했다.

아울러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 가공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사 항목도 확대한다.

시는 식자재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와 방사능 검사, GMO 검사를 연간 300여 건 실시하고 있는데,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320종에서 463종으로 대폭 확대한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되면 즉시 학교급식지원센터에 통보해 해당 품목 공급을 중단하고 해당 농가의 친환경 인증을 취소한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는 성장과 면역력 형성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빈틈없는 안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