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렬 줄기세포상'에 미국 오번대 레이첼 웨스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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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은 미국생식의학회(ASRM)가 주는 '차광렬 줄기세포상'의 9번째 수상자로 미국 오번대학교의 레이첼 웨스트 해부학·생리학·약리학 교수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웨스트 교수는 3차원 인간 영양막줄기세포를 이용해 태아의 성별과 임신 초기 유산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착상 실패 또는 유산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및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차병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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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은 미국생식의학회(ASRM)가 주는 ‘차광렬 줄기세포상’의 9번째 수상자로 미국 오번대학교의 레이첼 웨스트 해부학·생리학·약리학 교수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웨스트 교수는 3차원 인간 영양막줄기세포를 이용해 태아의 성별과 임신 초기 유산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착상 실패 또는 유산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및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차병원은 전했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착상 실패를 겪는 남아 태아의 취약성과 관련된 유전자를 파악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착상 실패 및 유산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및 치료제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웨스트 교수는 “기존에 했던 2차원 기반의 줄기세포 연구를 3차원 모델로 발전시켜 생식의학 연구분야에 유익하고 새로운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ASRM이 난임과 줄기세포, 재생의학 등의 분야에서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업적을 높이 평가해 2011년 제정한 상이다. ASRM에서 처음으로 아시아인에 이름을 붙여 제정했으며, 생식의학 분야에서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혁신적인 연구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들에 수여한다.
2013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에린 울프 박사와 코넬대의 데이비드 라이크만 박사가 처음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9회에 걸쳐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0월 열린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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