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능력 비판받은 공수처, '조직역량 강화' 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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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능력 부족으로 비판을 받아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발주한다.
공수처는 24일 "수사역량 제고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국회와 언론, 법조계를 중심으로 제기돼 왔다"며 "이러한 의견 등을 반영해 전문 연구기관에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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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수사 능력 부족으로 비판을 받아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발주한다.
공수처는 24일 "수사역량 제고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국회와 언론, 법조계를 중심으로 제기돼 왔다"며 "이러한 의견 등을 반영해 전문 연구기관에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력 증원을 골자로 한 공수처법 개정 추진이 늦어지면서 조직 운영 효율을 강화해 수사 능력을 키워보자는 취지다.
연구 범위는 ▲ 공수처법 연혁 분석과 공수처 기능 진단 등을 통한 조직체계의 적정성 확보·강화 방안 ▲ 체계적 인재 개발·보상 시스템 구축 등 인적 역량 강화 방안 ▲ 해외 반부패 수사기관 비교 분석을 통한 개선 방안 등이다.
발주 공고 기간은 31일까지이며 연구는 총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수처는 연구 결과를 내부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국회에서 인력 증원과 관련된 공수처법 개정 논의가 진행될 경우 참고자료로도 제출하기로 했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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