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개봉 7일째 400만 돌파..팬데믹 최단 기록

김선우 기자 2022. 5. 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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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가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가 개봉 7일째인 24일 오후 12시 45분, 누적 관객수 400만을 돌파했다.

이는 2020년부터 2022년 개봉작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이 개봉 11일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가 개봉 9일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가 개봉 18일째 돌파한 기록을 모두 가뿐히 뛰어넘었다.

'백두산'(2019) 이후 500만 이상 돌파 흥행 한국영화가 없었던 만큼, '범죄도시2'의 흥행 기록은 한국영화 및 극장가의 가뭄 끝 단비와도 같다.

400만 관객 돌파 흥행 신기록을 쓴 '범죄도시2' 팀은 응원을 해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동석, 손석구 등 주요 배우들이 손편지를 직접 작성해 인증샷을 보내왔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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