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을 잡아라" 스타 정치인들 시장 선거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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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등 여야 젊은 '스타급 정치인'들이 세종시장 선거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여야 모두 세종을 이번 지방선거 충청권 승부처로 보고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캠프에서 회의를 한 뒤 이곳을 찾아 청년 당원들과 맥주잔을 기울였다.
이 대표는 그 뒤 SNS에 세종시장 승리 가능성도 언급하는 등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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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등 여야 젊은 '스타급 정치인'들이 세종시장 선거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여야 모두 세종을 이번 지방선거 충청권 승부처로 보고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민주당 이춘희 후보 캠프는 보도자료를 내 "24일 오후 고 의원이 세종 고운동을 방문해 이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유세 뒤 젊은이의 거리인 나성동 먹자골목을 찾아 청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나성동 먹자골목은 최근 이준석 대표가 찾았던 곳이다. 정부세종청사가 가깝고, 젊은 공무원들이 많이 거주한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캠프에서 회의를 한 뒤 이곳을 찾아 청년 당원들과 맥주잔을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한 당원이 "세종시에 자주 내려와서 젊은 공무원, 시민, 청년들과 만나 달라"고 요청하자 선뜻 수락했다. 실제 다음날에도 세종에 와 약속을 지켰다.
집권 여당의 대표가 선거운동 기간 이틀 동안 특정 지역을 방문하는 건 극히 이례적이다.
이 대표는 그 뒤 SNS에 세종시장 승리 가능성도 언급하는 등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윤형선 후보를 언급한 뒤 "이제 많은 분들이 주목하셔야 할 다음 지역은 세종"이라며 지역 언론사가 실시한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해당 보도는 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43.5%,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45.1%의 지지율을 보였다는 내용이다.
이 대표가 세종에서 세몰이에 나서자 민주당 세종시당은 중앙당에 SOS를 쳤다. 김남국‧박주민‧고민정 의원 등 젊은 세대에 인기가 높은 의원들의 지원을 건의한 것이다.
고 의원의 세종 유세는 이런 배경으로 결정됐다. 그는 이날 고운동 집중 유세, 자원봉사인 지지 선언, 나성동 먹자골목 유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뒤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 당선됐다. 당시 선거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잠룡' 가운데 한 명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꺾고 승리했다.
고 의원은 "노무현의 꿈을 설계하고 구현한 이춘희 후보를 돕게 돼 기쁘다. 세종시가 온전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이 후보가 꼭 당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필코 민주당과 이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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